와전류 검사는 센서로부터 생성된 자기장에 의해 검사체에 유도전류 생성하여 그 값의 변화로부터 기계적 결함 또는 물성에 대한 시험 및 검사에 적용되는 기술입니다.
모든 금속은 도체의 성질을 갖고 있으며, 주파수를 갖는 유도전류를 생성시켜주면 금속의 재질 또는 기계적 구조변화에 따라 각각의 임피던스(저항성분) 변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로 두 모재(CU-CU 또는 AL-CU)간 용접시 정상용접 부위와 불완전용접 또는 미용접 구간의 기계적 접합구조가 다르고, 이는 임피던스 변화에 영향을 줍니다.
용접형태에 적합하게 와전류를 생성시키면 용접의 기계적 접합 특성에 따라 임피던스 변화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와전류는 금속의 표면에서 생성되어 금속 내부 일정부분 깊이까지 침투하는 물리적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와전류 침투력의 변수로는 대표적으로 금속 재질과 검사 주파수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금속별 검사 주파수와 와전류의 침투 깊이에 대한 그래프로 검사 주파수가 높을수록 생성된 와전류는 표면에 집중되고, 주파수가 낮을수록 표면에서 부터 심부 일정부분까지 와전류가 침투하여 금속의 물성이나 기계적 구조변화에 대한 신호를 얻을 수 있고 자동화 검사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검사화면은 검사신호의 군집화면과 레벨미터 화면을 제공하며, 검사한 데이터는 통신을 통하여 전송 가능합니다.
배터리팩 제조 공정 중 배터리셀 전극을 부스바에 용접 후 배터리의 전기적 안전성을 위해 용접 상태에 대한 품질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용접시 발생할 수 있는 불량의 대표적 유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용접 후 용입 깊이에 따라 용접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모재 표면직하에서 심부까지 깊이에 따라 세분화된 검사가 필요합니다.
상기와 같은 이유로 MFT/MFET(Multi-Frequency ECT)기술을 이용하여 검사체의 표면에서 심부 일정부분까지 주파수를 이용하여 검사할 수 있습니다.
종합해 볼때 MFT/MFET 기술은 배터리팩 전극 용접부 검사에 적합한 검사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